은암미술관, 2019 기해년을 맞아 <새해를 여는 철학강좌> 개설
이영덕 | 입력 : 2019/01/07 [08:32]
은암미술관(관장 채종기)은 2019 기해년을 맞이하여 오는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약 두 달간 매주 월요일(저녁 7시)에 <새해를 여는 철학강좌>를 개설한다.
새해가 되면 모두 특별한 다짐들을 하곤 한다. 은암미술관에서는 그 다짐 속에 ‘교양 있는 인간’이 중요한 품목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2019년 인문학 강좌의 첫 시작으로 철학강좌를 마련하였다.
<새해를 여는 철학강좌>는 ‘실존주의(Existentialism)’를 주제로 7강으로 구성되며, 은암미술관(광주광역시 서석로 85번길 8-12) 2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강사는 성진기 전남대학교 명예교수가 맡았다.
1강은 ‘철학, 인간의 고귀한 충동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시작되며, 2강부터 6강까지는 키에르케고르(S. Kierkegaard), 니체(F. Nietzsche), 하이데거(M. Heidegger), 야스퍼스(K. Jaspers), 사르트르(J.P Sartre) 등 19~20세기 실존주의 철학자들의 사유가 펼쳐진다. 7강은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 ‘프래그머티즘(Pragmatism)’에 대해서 다룬다.
이번 강의에서는 철학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철학에 얽힌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함께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이미지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은암미술관 관계자는 “<새해를 여는 철학강좌>를 통해, 2019 기해년, 새해의 다짐을 정신적인 풍요로움으로 채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철학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 예술인, 학생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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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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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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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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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7(월)
1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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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인간의 고귀한 충동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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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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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14(월)
1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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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살지 않는 이성의 궁전을 어이할까”
-키에르케고르(S. Kierkegaard)의 ‘신 앞에 홀로 선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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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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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1(월)
1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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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삶이런가. 좋다. 다시 한 번!”
-니체(F. Nietzsche)의 ‘자기를 초극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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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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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 28(월)
1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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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향한 존재로서의 현존재”
-하이데거(M. Heidegger) “본래적 자기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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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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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1(월)
1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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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 해명의 핵심으로서 한계상황”
-야스퍼스(K. Jaspers) “교섭하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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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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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18(월)
1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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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사르트르(J.P Sartre) “앙가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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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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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2. 25(월)
19:00 ~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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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래그머티즘(Pragmatism)”
-퍼스(C.S Peirce) “검증될 수 없는 개념은 무의미하다“
-제임스(W. James) "개념은 개인에게 유용할 때 참이다“
-듀이(J. Dewey) "지식이란 주어져 있는 것과 필요한 것의 충돌을 제거하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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