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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특별 기도하겠다”

김대열 | 입력 : 2019/05/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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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세계 평화를 위한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기원하는 특별기도를 해 주기로 했다.

59일 부터 16일 까지 이탈리아를 방문한 서대석 서구청장이 현지시각으로 지15일 오전 11시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한 것.

이날 서대석 청장은 제18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마스코트인 수리와 달이를 전달하고, 평창 올림픽에 이어 광주 수영대회가 남북한은 물론 세계 평화를 앞당기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특별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관심을 표하고,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이 교황청을 방문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요청 메시지를 달해 줘 남북관계에 관심이 많다이번 광주 수영대회도 남북은 물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도록 꼭 기도하겠다고 흔쾌히 승낙했다.

서 청장은 이날 교황에게 동양화가 홍정호 작가의 무등산 서석대가 그려진 부채를 선물하기도 했다.

서 청장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할 수 있었던 것은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과 사회조정 비서관을 각각 역임했던 이 대사와 서 청장은 전남 진도와 광양 출신으로 평소 각별한 사이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4년 우리나라를 방문,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제 3세계 출신 교황으로,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을 대하고 종교간 대화, 문명간 대화를 주도하는 등 세계인들로부터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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