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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尹 정부 초기 데드크로스 여론조사에…"보통 심각한 상황 아냐"

김시몬 | 기사입력 2022/06/30 [12:42]

김종인,尹 정부 초기 데드크로스 여론조사에…"보통 심각한 상황 아냐"

김시몬 | 입력 : 2022/06/30 [12:42]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오전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윤석열 정부가 굉장히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지른 여론조사가 나온 데 대해 "출범한 지가 한 달 20일 정도밖에 안 됐는데 이런 사태가 났다는 것은 보통 심각한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 전 위원장은 이날 "과연 윤석열 정부가 한국이 당면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진단을 갖다가 정확하게 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보이지 않는다"며 "그러니까 그것에 대한 대책이 나올 수 없고 정확한 대책이 나오지 않으니 국민이 미래에 대해서 굉장히 불안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봤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기업에 임금인상 자제를 요청한 데 대해 김 전 위원장은 "자유주의 시장경제라는 것, 그건 상식적인 얘기인데 그것을 앞세우는 것이 정책을 하는 사람들로서 뭔가 잘못된 사람"이라며 "막연하게 자유주의 시장경제, 민간 주도 경제 이렇게 해서 경제 분야를 풀 순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명박 정부를 언급하며 "기업 프렌들리라는 얘기를 했다가 한 1년 지나고 상황이 나빠지니 또 서민 위주로 간다고 그러지 않았는가"라며 "역시 이 사람들도 기업 프렌들리로 가면서 핑계 댈 것이 없으니 민간 주도라고 하지 않았느냐는 인식이 깔려 있을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원전 세일즈 등 기조를 밝힌 데 대해 "각자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그런 문제를 쉽게 우리가 그냥 앞서서 얘기를 안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담)에 대해서는 "간혹가다가 실수하는 얘기가 나올 수 있는데 그런 실수가 치명적인 영향이 미친다는 인식을 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며 "이제 대통령 스스로가 출근길에 기자들의 질의 답변 문제에 대해서는 보다 더 신중하게 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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