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기후변화 대응 선도 ‘스마트 가로등’ 도입
이순신광장로 일원 2억5천만원 투입…에너지 절약․안전한 밤거리 조성
광산 | 입력 : 2023/05/09 [16:57]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이순신광장 일원에 에너지절약 ‘스마트 가로등’을 도입하며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 가로등’은 차량과 보행자들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가로등 밝기를 자동 조절하는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제어 시스템이다.
시는 오는 8월까지 이순신광장로 일원 약 4.7㎞ 구간에 총 사업비 2억5천만 원을 투입, 조명센서 92개와 디밍제어기(밝기조절) 164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대상 지역은 이순신광장에서 종포해양공원, 여수해양공원으로 이어지는 일명 ‘여수 밤바다’의 핵심구역이다.
이로써 에너지 절약 효과는 물론 낭만포차 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안전한 밤거리를 제공해 이순신광장 일원이 여수의 명품거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 완료 후 효과 등을 검증해 여수국가산단, 율촌 제1산단 및 관내 터널 등에도 스마트 가로등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대응 도시로서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KJB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