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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한덕수 "단일화 안 이뤄지면 대선 본후보 등록 안해"

노진철 | 기사입력 2025/05/07 [17:25]

[속보] 한덕수 "단일화 안 이뤄지면 대선 본후보 등록 안해"

노진철 | 입력 : 2025/05/07 [17:25]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야권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대선 본후보 등록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한 후보는 7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대선 본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며 “투표용지 인쇄 직전까지 국민을 괴롭힐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적인 줄다리기는 하는 사람만 신나고, 보는 국민은 고통스럽다. 도리가 아니다. 그런 짓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단일화 추진 방식을 전적으로 국민의힘에 맡기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단일화의 세부 조건에 아무런 관심이 없다. 단일화 절차는 국민의힘이 알아서 정하면 된다. 아무런 조건 없이 응하겠다. 이것이 저의 원칙”이라며 “이미 단일화 방식에 대한 모든 결정을 국민의힘에 일임했다. 결정하고 바로 실행하면 된다. 저에게 물을 것도 없다”고 말했다.

또한 “여론조사도 좋고, TV 토론도 좋다. 공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이루어지는 그 어떤 절차에도 아무런 불만 없이 임하고, 결과에 적극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자신의 정치 참여 이유에 대해 “정치를 바꿔서 경제를 살리는 것이 제 목표”라며 “이대로 가면 우리 경제는 정치에 발목 잡혀 무너진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가 사라진 지난 3년간 생애 처음으로 정치의 역할을 뼈저리게 실감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영을 불문하고 지금의 한국 정치를 정치라 부르고 싶지 않다. 한국 정치는 정치가 아니라 폭력, 그것도 아주 질이 나쁜 폭력”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이걸 바꾸지 않으면 우리는 어디로도 나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 후보는 “다음 정부는 한덕수 정부가 아니라 여기에 동의하는 모든 사람, 바로 여러분의 정부가 될 것”이라며 “이 목표를 이룰 수 있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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