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박형식VS허준호 또 다시 대면, 일촉즉발 분위기 ‘숨멎’
김상훈 | 입력 : 2025/03/07 [11:04]
‘보물섬’ 허준호가 박형식을 찾아온다. 무슨 속셈일까.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극본 이명희/연출 진창규/제작 스튜디오S,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푸르미르공작소)이 박형식(서동주 역)X허준호(염장선 역)의 파괴적 조합을 내세우며 금토드라마 1위 행진 중이다. 4회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데 이어, 4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10.2% 시청률을 기록하며 가뿐하게 두 자릿수를 돌파했다. ‘보물섬’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가 시작된 것이다.
‘보물섬’은 지난 4회 동안 야망남 서동주와 악인 염장선의 대립 구도를 차근차근 쌓아왔다. 서동주의 연인 여은남(홍화연 분)은 염장선의 조카 염희철(권수현 분)과 정략결혼을 했다. 서동주와 여은남의 관계를 알고도 조카의 결혼을 추진한 염장선은, 자신의 ‘나라사랑기금’ 즉 2조 원의 비자금에 대해 안다는 이유로 서동주를 대산그룹에 몰아내고 목숨까지 끊으려 했다.
서동주도 반격으로 맞섰다. 서동주는 염장선의 ‘나라사랑기금’이 든 스위스 은행 계좌를 해킹한 채 사라졌다. 이를 모르고 서동주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염장선은 격하게 분노했다. 그런데 서동주가 부활한 것이다. 단, 기억을 잃은 채. 기억을 되찾으려는 서동주가 다시 ‘욕망의 판’에 들어서는 가운데, 과연 서동주의 생존 사실을 알고 있는 염장선이 어떻게 서동주를 압박할지 주목된다.
이런 가운데 3월 7일 ‘보물섬’ 제작진이 서동주와 염장선의 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서동주는 환자복 차림으로 병실에 홀로 누워 있다. 그 병실에 염장선이 들어선 모습. 다소 섬뜩한 염장선의 표정이 긴장감을 유발하는 가운데, 눈을 뜬 서동주 역시 불안한 듯 염장선을 경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때 누군가 병실 문을 열고 들어선 것처럼 보인다. 순간 염장선의 표정이 확 돌변한 것. 염장선이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서동주를 찾아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미 염장선은 서동주에게서 2조 원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내기 위해 고문실까지 준비했던 상황. 설마 또다시 서동주를 위험에 빠뜨리려는 것일까. ‘보물섬’ 5회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가 치솟는다.
이와 관련 ‘보물섬’ 제작진은 “오늘(7일) 방송되는 5회에서는 부활해서 돌아온 서동주를 향한 염장선의 의심과 압박이 본격적으로 꿈틀대기 시작한다. 박형식, 허준호 두 배우는 엄청난 집중력으로 두 인물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담아냈다. 쫀쫀한 대본에 두 배우의 열연이 더해져 극의 긴장감과 몰입도가 치솟을 것이다.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 5회는 3월 7일 금요일 바로 오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SBS 드라마 ‘보물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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