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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10명 중 7명 “주 6일 이상 근무”…전공의·개원의 노동강도 높아

김상훈 | 기사입력 2026/05/01 [18:35]

의사 10명 중 7명 “주 6일 이상 근무”…전공의·개원의 노동강도 높아

김상훈 | 입력 : 2026/05/01 [18:35]

 

 

 



 

국내 의사 10명 중 7명 이상이 주 6일 넘게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나 의료 현장의 높은 노동 강도가 다시 확인됐다.

 

1일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한국 의사 근무 시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9~10월 전국 의사 1378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71.6%가 주 6일 이상 근무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주 6일 근무가 55%, 주 7일 근무가 16.6%였으며, 주 5일 근무는 24.5%에 그쳤다. 전체 평균 근무일은 주 5.8일로 집계됐다.

 

직역별로는 전공의의 근무일이 주 6.3일로 가장 길었고, 개원의가 주 6일로 뒤를 이었다. 전공의는 수련 과정 특성상 주말과 공휴일 근무가 잦고, 개원의는 토요일 진료가 일반화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근무 기관별로는 상급종합병원 의사의 근무일이 주 6.1일로 가장 많았으며, 종합병원과 의원은 각각 주 5.8일 수준이었다. 외래 진료 의사의 하루 평균 진료 환자 수는 52.2명, 수술 의사의 하루 평균 수술 건수는 4.3건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수행한 의료정책연구원은 “근무 기관과 직역에 따라 근무 시간 격차가 존재한다”며 “단순한 의사 수만으로 의료 인력 상황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한편 환자 및 시민단체들은 의료 접근성 개선과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의사 수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인구 1000명당 임상 의사 수는 2.66명으로 일본(2.6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의료 인력 부족과 과중한 근무 환경 문제가 동시에 제기되면서, 향후 의사 인력 확충과 근무 여건 개선을 둘러싼 논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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