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강 중심 관광벨트 개발 청사진 마련
이솔민 | 입력 : 2026/11/04 [18:21]
기사 관련 제공 사진 · 보도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나주시는 영산강을 중심으로 죽산보와 영산강 친수공간, 지석천, 나주호 등을 하나의 관광벨트로 연결해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 마련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10월 26일과 30일 시장실 소회의실에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권역 관광(레저) 자원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권역별 관광개발 기본구상과 향후 사업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영산강을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 분산된 역사, 문화, 생태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의 체류시간을 늘릴 수 있는 관광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계획은 죽산보 복원권역, 영산강 친수권역, 지석천 권역, 나주호 권역 등 총 4개 권역을 중심으로 수립된다. 나주시는 각 권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적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서로 연계해 나주 전역을 아우르는 관광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영산강 친수권역은 나주 관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구상되며, 나주역(KTX)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동섬, 영산강정원을 연결하는 보행 동선이 구축될 예정이다. 또한 보행교와 전망대, 스카이워크 등의 특화 관광시설도 도입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산강의 수변 경관과 일출, 일몰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조성될 예정이며, 주요 관광거점 간 이동 편의성을 높여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확충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이 사업을 구체화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기본계획안을 마련하고, 2027년 3월 문화체육관광부에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2단계 계획 변경을 신청할 예정이다. 목표 착공 시기는 2028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은 부산, 전남광주, 울산, 경남을 대상으로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추진되며, 나주시는 이를 통해 영산강 관광자원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영산강은 나주의 역사, 문화, 생태를 하나로 연결하는 중요한 관광자원이자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울 핵심 공간”이라고 강조하며,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원문 제공: 보도뉴스 · 작성: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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